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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나흘 연속 '이태원 참사' 분향소 조문…추모편지 읽기도


입력 2022.11.03 15:16 수정 2022.11.03 15:17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서울광장·이태원 오가며 나흘째 조문 나서

빈소 찾아 유족 위로…김건희 여사도 활동

일반 시민 조문도 계속…사흘간 7만여명 다녀가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후 이동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지난달 31일 분향소가 처음 마련된 이후부터 나흘 연속으로 조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경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분향소에 방문했다. 부처 장관 중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동행해 모습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헌화한 뒤 고개를 숙여 묵념하며 희생자들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후 사망자들의 사진과 사망자들에게 보내진 편지를 읽어본 뒤 자리를 옮겼다.


한편 윤 대통령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와 사고 현장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오가며 나흘 연속으로 조문에 나섰다. 지난 1일에는 사망자들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또한 지난달 31일 첫 조문에 동행한 데 이어 전날 저녁 사망자들의 빈소를 찾아 추모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일반 시민들의 조문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사흘간 7만 600여명이 조문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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