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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유승민 때리는 여권...홍준표 "당대표 염려 안해도" 김재원 "尹이 끌어내린 것처럼", 노웅래 "절 버리지 말아달라"…체포동의 앞두고 동료 의원들에 친전 등


입력 2022.12.14 21:00 수정 2022.12.14 21:00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때리는 여권...홍준표 "당대표 염려 안해도" 김재원 "尹이 끌어내린 것처럼"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 '전대룰 전쟁' 막이 오른 가운데, 여권 내에서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한 비판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밤 소통채널인 '청년의 꿈'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친윤 주자들이 대거 나설 경우 유 전 의원이 '어부지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물음에 "그런 염려 안해도 된다"며 유 전 의원 당대표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노웅래 "절 버리지 말아달라"…체포동의 앞두고 동료 의원들에 친전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자신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동료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 결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노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을 직접 돌며 의원들에게 친전을 건넸다. 그러면서 노 의원은 "죄를 만들어 뒤집어 씌우는 검찰의 부당한 수사에 억울한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재판에서 정정당당하게 유무죄를 가릴 수 있도록, 선배동료의원님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저를 버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경수 가석방 불원서'에 "양심수 코스프레…죄 짓고도 큰소리"


국민의힘이 최근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로 거론되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가석방 불원서를 공개한 것을 겨냥해 "양심수 코스프레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페이스북에 김 전 지사를 겨냥해 "무슨 '양심수 코스프레'"라며 "정치 근육 키우긴가"라고 지적했다.


▲ 더탐사 강진구 "한동훈 자택 초인종 2번 누른 것이 전부"…경찰 출석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주거지를 무단 침입한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의 강진구 공동대표가 경찰에 출석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의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출석 전 기자회견에서 "열려 있는 공용 현관을 통해 들어가 주민이 눌러준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장관 자택 초인종을 두 번 누르고 나온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2030 영끌 식었다…10월까지 주택 매입비중 24.1% 역대 최저


올해 1~10월 30대 이하 주택 매입 비중이 24.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높아졌고, 집값 하락세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젊은 세대들의 주택 매입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14일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주택매입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2022년 1~10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44만9967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대 이하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만8638건으로 전체의 24.1%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9년 이래(1~10월 기준) 가장 낮은 비중이다.


▲"혐오에 대한 해독제는 사랑"…바이든, '결혼존중법' 서명


미국에서 동성 및 인종 간 결혼을 보호하도록 하는 '결혼존중 법안(Respect for Marriage Act)'이 제정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마당인 사우스론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결혼존중 법안에 정식 서명했다. 이 날 서명식을 보기 위해 운집한 수천명의 사람들과 서명식은 동성결혼에 대한 대중적 인정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AP는 풀이했다.


▲[단독] 기업은행 '펀드 사태' 후속조치…사전 평가 '허점' 메운다


IBK기업은행이 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섰다. 투자 상품의 기획 단계부터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하는 온라인망을 마련해 특정 부서가 아닌 은행 본연의 책임을 강화하고, 특히 시스템상 허점으로 남아 있던 사전 평가 절차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은행권이 각종 부실 펀드 논란을 계기로 투자 상품 관리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고를 겪었던 기업은행도 뒤늦게나마 내부통제에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최강 한파 19일까지 계속된다


14일 올겨울 최강 한파가 시작했다. 전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유입되더니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15도나 떨어졌다.


기온이 평년 기온을 밑도는 상황은 내주 월요일인 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이후에도 기온이 예년 이맘때 수준을 기록하면서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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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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