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분야 경찰보급 국산 드론으로 참여 '우수성 알려'
대부분 참가 기관 마국, 프랑스 등 '수입 드론' 으로 참여
"대회 우승을 통해 국산 드론의 우수성을 알리고 드론 산업도 활성화되길 기대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드론수색팀이 전국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드론 조종경진대회에서 수색분야, 뛰어난 조종 실력 선보이며 최우수상을 차자했다.
경기남부청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으로 경기도 시흥시 드론 훈련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제4회 공공분야 드론 조종경진대회’가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경기남부청 김지수 장비관리계장을 포함한 드론수색팀(총 4명)은 사건현장에서 볼 수 있는 수색·탐색 분야에 출전, 정밀한 드론 조종실력을 선보이며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37개팀 110여 명이 참가해 수색·탐색, 지적조사, 구조물 점검, 자연환경 관리 총 4개 공공분야 종사팀 인원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올해 출전한 경기남부청 드론수색팀은 경찰에 보급된 국산 드론만을 가지고 출전,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는 국내 드론산업 활성화와 국내 드론산업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환경감시·조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전남 순천시와 구조물검사, 최우수상을 차지한 한국도로공사 등 출전한 대부분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은 수입산 드론을 가지고 출전해 대회에 임했다.
경기남부청 드론수색팀은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등 업무수행 경험을 통해 빠르고 신속·정밀한 드론 조종 능력을 바탕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드론수색팀은 앞으로도 드론수색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드론 활용성을 높여 국민의 안전을 책임 지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 드론수색팀은 대회 우승상금 일부를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특례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전개한 ‘사랑의 온도탑’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