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기 부시장, "빠른 시일 내에 완전 폐쇄...여성 권익 증진 도모할 터"
파주시는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 정비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김진기 부시장을 비롯 이주현 복지정책국장과 9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 집결지 폐쇄 방안에 대한 논의와 부서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부서 협력 회의를 9일 개최했다.
특히 성매매 집결지 환경개선, 성매매 피해자 지원을 통한 성매매 근절, 반(反)성매매 문화 조성이라는 3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세부 계획 수립 등을 중점 논의했다.
김진기 부시장은 "여성 인권 침해 현장인 성매매 집결지를 빠른 시일 내에 완전히 폐쇄함으로써 여성 권익 증진을 도모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여성친화도시 파주를 완성해야 한다"며 부서별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 경험이 있는 지자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향후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