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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혐의' 경찰, 임종성 의원 압수수색


입력 2023.01.13 10:43 수정 2023.01.13 10:44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입건…주거지 포함 5곳 압수수색

경기 광주시 건설사 임원에게 법인카드 등 금품 약 수천만원 수수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8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청와대에서 화보 촬영을 한 패션 잡지 '보그코리아'의 화보를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경찰이 임종성(58)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금품 수수 혐의를 포착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9시10분께 임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경기도 광주 자택 등 5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의 한 건설사 임원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의원이 이 법인카드를 수개월에 걸쳐 쓴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해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우선 임 의원을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후 이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한 뒤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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