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문다혜…검찰, 징역 1년 구형


입력 2025.03.20 11:48 수정 2025.03.20 11:48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검찰, 20일 문다혜 첫 공판서 징역 1년 구형

"피고인,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높았고 교통사고 발생시켜"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관련 약 5년간 1억3600만원 수익 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연합뉴스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다혜씨의 첫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았고 음주운전으로 개인 대물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점, 공중위생관리법 위반과 관련해 약 5년간 합계 1억3600만원의 수익을 내 고액인 점을 고려해 달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다혜씨는 지난해 10월 5일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며 차선을 바꾸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초과한 0.149%로 조사됐다.


또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양평동 빌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도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