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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집무실 압수수색…이태원 참사 보완수사


입력 2023.01.18 10:55 수정 2023.01.18 23:27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서울서부지검, 검사·수사관 보내 이태원 참사 전후 업무 관련 기록 확보中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도 압수수색

검찰, 특수본서 송치한 김광호 청장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보완 수사

앞서 류미진 전 인사교육과장 및 정대경 전 112상황3팀장 포함 서울청 간부들 불구속 송치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2차 기관보고에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태원 참사를 보완 수사하는 검찰이 서울경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9층에 있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집무실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이태원 참사 전후 업무 관련 기록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서울청 홍보담당관실에도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 각종 업무기록을 압수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3일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로부터 넘겨받은 김 청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보완수사하고 있다.


불구속 송치 대상에는 참사 당일 상황관리관 당직 근무자였던 류미진 전 인사교육과장(총경)과 정대경 전 112상황3팀장(경정) 등 서울청 간부가 다수 포함됐다.


검찰은 이달 10일에도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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