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여성 갱년기 유산균 브랜드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이하 메노락토)’가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메노락토는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 기능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을 핵심 원료로 하는 여성 건강기능식품이다. 해당 원료는 2017년 과학기술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신소재다.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바 있다.
메노락토는 출시 직후부터 홈쇼핑에서 연일 완판을 기록하며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끌어왔다. 출시 첫해 매출 175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21년 400억원, 2022년 420억원을 넘어서면서 매년 매출 성장을 거듭했다.
메노락토의 인기에는 모델 박미선의 역할도 컸다. 박미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갱년기 증상 개선이라는 메노락토의 효능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브랜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형성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유산균으로 중장년층 여성들의 고민인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메노락토의 강점”이라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는 업계 1위 브랜드임을 강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