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구호금 10만달러를 지원한다.
시는 12일 튀르키예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시의회와 협력해 예비비를 편성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지원금은 임시보호소 운영과 구호물품·식량·의료지원 등 인도적 지원에 활용된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등 사회봉사단체와 협력해 시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을 비롯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독려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UN군에서 네 번째로 많은 1만5000여명의 병력을 파병해 함께 피 흘리고 대한민국을 지켜내도록 도와준 국가"라며 "작은 정성이 위기에 처한 튀르키예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