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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인터내셔널 골프대회…한국 선수 11명 컷 통과


입력 2023.02.18 11:36 수정 2023.02.18 11:3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김효주. ⓒ AP=뉴시스

LPGA 투어 및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 11명이 사우디서 개최된 대회서 컷 통과했다.


김효주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진행 중인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7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후원을 받아 총상금을 지난해 100만 달러보다 5배가 늘어난 500만 달러 규모로 확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LPGA 투어의 일반 대회 총상금(150만∼200만 달러)보다 훨씬 큰 규모다.


이에 한국 선수들도 대거 참가 의사를 밝혔고 무려 17명의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효주가 공동 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한 가운데 임희정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3위, 이소미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7위, 전인지가 이븐파 144타로 공동 49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이정은과 정윤지, 하민송, 조아연, 지은희, 송가은은 컷 통과 기준인 1오버파를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현재 1위는 13언더파를 기록 중인 인도의 아디티 아쇼크이며 최근 결혼에 골인한 리디아 고가 11언더파로 바짝 따라붙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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