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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중심 돌봄특화사업 실시


입력 2023.03.03 09:33 수정 2023.03.03 09:33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요양·돌봄, 보건·의료, 주거 등 특화사업 선정

복지 사각지대 발굴·맞춤 서비스 연계 강화

인천지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돌봄특화 사업을 실시, 복지사각과 위기가구 보호에 나선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돌봄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요양·돌봄, 보건·의료, 주거, 서비스 연계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지역 중심의 돌봄특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의 이번 사업은 시민 안심 복지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시민중심의 지역복지 구심점을 공고히 하려는 것이며 지역의 여건을 반영하고 지역 내 인적 안전망을 적극 활용, 돌봄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 서비스 연계·지원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지역공동체 기능회복을 통해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능동적인 민·관 협력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 발굴·지원 공모를 실시해 8개구, 16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지역 중심의 돌봄특화사업이 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등 현재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가 포착하지 못하는 위기 사례와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복지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찾아내기 위한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 돌봄을 실현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돌봄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협력 지역특화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역의 사회보장·증진 등을 위해 군·구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지역에는 10개 군·구별 대표협의체와 155개 읍면동 협의체 등 모두 4,03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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