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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5년 만에 앱 전면 리뉴얼…편의성 강화 초점


입력 2023.03.06 09:58 수정 2023.03.06 09:59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취향 기반 개인화 콘텐츠 강화

ⓒ롯데백화점

전 국민 7명 중 한 명이 사용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앱(APP)’이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롯데백화점 앱’은 2018년 8월 흩어져있던 모바일 기능을 한데 모아 통합 리뉴얼한 후, 현재 70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민앱’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고객 간 구매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롯백리뷰’를 새롭게 오픈하고, 전자책 서비스인 ‘샬롯책방’의 무료 도서를 기존 1000권에서 7만권으로 대폭 확대한 이후 이용자 수가 20% 이상 급증하며 고객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등의 이슈로 오프라인 내점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롯데백화점 앱’을 이용하는 고객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과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 2018년 이후 5년 만에 ‘롯데백화점 앱’을 전면 리뉴얼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안에서 앱을 사용할 때와 밖에서 사용할 때 전혀 다른 모드(Mode)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에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보였던 롯데백화점 앱이 내점 고객에게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강조한 ‘스토어 인(Store In)’ 모드와 ‘롯백리뷰’, ‘샬롯책방’, ‘핫플레이스&맛집 소개’ 등 쇼핑 외적인 기능을 전면에 배치한 ‘스토어 아웃(Store Out)’ 모드로 구분된다.


특히, 위치 기반 서비스(GPS)를 바탕으로 내점시 자동으로 전환되는 ‘스토어 인’ 모드에서는 방문한 점포의 쇼핑 뉴스는 물론, 층별 안내, 쿠폰, 사은행사, 주차 등 쇼핑에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성이 높은 메뉴들을 중심으로 직관적인 이미지와 큰 글씨로 디자인한 ‘쉬움 모드’도 새롭게 도입해, 모바일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배려했다.


개개인의 취향이 존중되는 ‘취향 시대’를 맞아 개인화 콘텐츠도 강화한다.


기본적인 구매 데이터나 연령, 성별 등의 빅데이터 활용은 물론, 고객이 직접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디스커버(Discover)’ 기능을 통해 700만명이 넘는 고객에게 각자 다른 쇼핑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더욱 세밀화 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에는 고객이 선택한 단일 점포에 대해 한정된 정보만 제공해온데 반해, 이제는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점포들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통합 제공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3월7일부터 3월31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에서 취향 설문 조사에 응답한 전 고객에게는 7% 금액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메뉴는 직관적으로 개편해, 고객 편의와 사용성을 대폭 높인다.


방문할 브랜드의 입점 여부와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고객들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지점 안내’와 ‘매장 안내’ 메뉴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하고, 고객들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만 남겨 가시성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F&B 매장의 경우 기존 텍스트로만 제공되던 메뉴판 기능에 각 음식들을 시각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미지 메뉴판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검색 영역도 확대해, 이제는 백화점 매장안내, 쇼핑정보 등뿐만 아니라 문화센터 강의와 웨딩 서비스 등까지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앱’은 단순한 쇼핑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들과 일상을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앱을 지향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오고 있다.


처음에는 각종 쇼핑 콘텐츠와 쿠폰, 모바일 사은행사 참여 기능으로 시작해 지난 5년간 단계적으로 맞춤형 회원 제도인 ‘클럽’과 현재 위치에서 원하는 브랜드까지 가장 빠른 길을 찾아주는 ‘디지털 쇼핑맵’, 주차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산해주는 ‘주차 서비스’, 7만여권의 전자책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샬롯책방’, 매달 MZ세대 아이콘을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하는 ‘I AM’등을 도입해왔다.


특히, ‘클럽’은 전국의 신혼부부들을 위한 ‘신혼 +Club(신혼 플러스 클럽)’, 본점과 잠실점의 MZ세대 고객들을 위한 ‘Y Community(와이 커뮤니티)’, 을지로 일대 직장인들을 위한 ‘을지로 서식남녀’ 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혜택과 정보를 제공해 현재 누적 가입자 수 15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Marketing&Communication)부문장은 “UI(User Interface)도 다채로운 컬러와 인터렉션 요소들을 활용해 한층 트렌디하게 리뉴얼했다”며 “롯데백화점앱이 단순 정보성 앱보다는 고객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프스타일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와 편의성 개선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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