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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김제 소방관 순직에 "슬픔 금할 길 없어"


입력 2023.03.07 08:04 수정 2023.03.07 08:04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 다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밤 전북 김제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의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안타깝고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는 고인이 가시는 길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이 예우를 다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순직한 소방관이 지난해 임용된 30세의 성공일 소방사라고 실명을 공개했다.


성 소방사는 전날 밤 김제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할아버지가 집 안에 있다"는 할머니의 다급한 외침에 화염 속으로 뛰어들었으나,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고 할아버지와 숨진 채 발견됐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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