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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NO 플라스틱!’...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종이팩물 사용


입력 2023.03.23 14:37 수정 2023.03.23 14:37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대한역도연맹

대한역도연맹과 진주시체육위원회가 'NO 플라스틱'을 선언하며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친환경'으로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5월 3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계자는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팩에 담긴 물을 마신다.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주관하는 진주시체육회는 22일 진주아이쿱생협, 소비자기후행동경남과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통한 탄소 중립, 범국민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진주시체육회 이영춘 부회장, 진주아이쿱생협 김미라 이사장, 소비자기후행동경남 이은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진주아이쿱생협은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기간 중 종이팩물 5만4개를 협찬하고, 진주시체육회는 소비자기후행동경남과 'NO 플라스틱 캠페인'을 함께하며 종이팩물 확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진주시체육회 김택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NO 플라스틱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역도연맹 고은화 홍보이사는 "종이팩물 5만 4개를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면 소나무 417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면서 "아시아 각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분들이 오시는 만큼 세계기후를 고민하고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친환경 실천을 알리는 면도 있다. 마시는 물뿐 아니라 다른 부문들에도 친환경 요소가 적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아시아역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역도연맹,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5월 3일부터 11일간 진주시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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