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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당원권정지 1년…"적절" 38.3% "너무 약해" 37.8% [데일리안 여론조사]


입력 2023.05.18 07:00 수정 2023.05.18 07:0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호남·강원·제주, 민주당 "너무 약해"

서울·충청, 국민의힘 "적절한 징계"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각종 설화(舌禍)'를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내린 '당원권 정지 1년 징계'에 대해 국민 38.3%가 "적절하다", 37.8%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 윤리위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최고위원 당원권 정지 1년'을 의결했다. 이는 내년 총선 공천을 원천 봉쇄하는 조치에 해당한다. 김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직후부터 "5·18 헌법 전문 수록 반대", "전광훈 우파 천하 통일"등 발언으로 당 안팎에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국민의힘이 부적절한 발언 논란이 있는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1년 정지로 징계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적절한 징계"라고 답한 응답자는 38.3%였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이 부적절한 발언 논란이 있는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1년 정지로 징계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적절한 징계"라고 답한 응답자는 38.3%였다.


이어 "너무 약한 징계" 37.8%, "너무 가혹한 징계" 16.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8.0%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대전·세종·충남북, 대구·경북에서 "적절한 징계"라는 응답이 높았다. 광주·전남북과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는 "너무 약한 징계"라는 응답이 높았다. 경기·인천은 차이가 거의 없었다.


"적절한 징계"라고 답한 응답자는 △서울 42.0% △경기·인천 37.6% △대전·세종·충남북 50.6% △광주·전남북 29.9% △대구·경북 37.4% △부산·울산·경남 33.3% △강원·제주 34.3%였다.


"너무 약한 징계"라고 답한 응답자는 △서울 34.3% △경기·인천 37.3% △대전·세종·충남북 30.2% △광주·전남북 47.2% △대구·경북 29.1% △부산·울산·경남 43.5% △강원·제주 52.9%로 나타났다.


"너무 가혹한 징계"라는 응답은 대구·경북(21.8%)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적절한 징계" 39.1%, "너무 약한 징계" 36.6%, "너무 가혹한 징계" 18.1%로 나타났다. △여성은 "적절한 징계" 37.4%, "너무 약한 징계" 38.9%, "너무 가혹한 징계" 13.9%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이상에서 "적절한 징계"라는 응답이, 50대에서 "너무 약한 징계"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 △20대는 "적절한 징계" 38.5% "너무 약한 징계" 36.0% △30대 "적절한 징계" 36.3% "너무 약한 징계" 38.9% △40대 "적절한 징계" 39.5% "너무 약한 징계" 41.9% △50대 "적절한 징계" 35.4% "너무 약한 징계" 43.8% △60세 이상 "적절한 징계" 40.2% "너무 약한 징계" 31.8%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층에서는 "적절한 징계"라는 응답이 48.6%로 나타났다. "너무 가혹한 징계"라는 응답은 29.4%로 30%에 가깝게 나온 것도 특징이다. "너무 약한 징계"라는 응답은 13.7%에 불과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계층에서는 응답자의 56.8%가 "너무 약한 징계"라고 답했다. "적절한 징계"는 30.3%, "너무 약한 징계"는 6.2%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은 "적절한 징계"라고 답한 비율이 48.2%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각각 59.4%와 61.6%가 "너무 약한 징계"라고 응답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너무 약한 징계라는 의견은 호남권과 민주당 지지층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적절한 징계라는 응답은 충청권과 국민의힘 지지층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6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2.9%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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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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