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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尹, 젤렌스키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시찰단 오늘 출국 등


입력 2023.05.21 18:01 수정 2023.05.21 18:01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주요 7개국(G7 )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연합뉴스
윤대통령, 오늘 히로시마서 우크라 젤렌스키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대면 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젤렌스키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접견한 바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안정성 검증 시찰단 오늘 출국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정성을 점검할 우리 정부 시찰단이 21일 출국했다. 오염수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가 확인할 게 뭔지 충분히 설명하면 국민도 많이 신뢰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유 단장은 "이번 시찰단 구성원은 방사선 분야, 원전 각 설비 부문별로 10년, 20년 이상 현장에서 안전 규제를 해오신 분들이다. 현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계획이 적정한지에 대한 전체적인 검증 과정 중 하나로 현장에서 확인할 부분을 확인하고 점검하고 오겠다"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한미일 정상, 대북 억지력 강화 등 위해 3국 공조 강화키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3국 간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1월 기시다 총리의 미국 방문, 한일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한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이번 달 초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 이후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임을 상기하며 이같이 합의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尹·기시다,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 참배…사상 최초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했다. 한국 대통령의 위령비 참배와 한일 정상의 위령비 공동 참배 모두 처음 있는 일이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기시다 총리와 기시다 유코 여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7시 35분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한국인 원폭 피해 동포와 희생자의 후손 등 10여명은 양국 정상의 위령비 공동 참배를 뒤에서 지켜봤다.


'구제역 여파' 1등급 한우 도매가 열흘새 9%↑


충북 한우농장을 중심으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1등급 기준 한우 고기 도매가격이 열흘 만에 9%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는 방역 조치 강화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하며 공급량 감소로 인한 가격 급등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를 살펴보면 1등급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지난 19일 ㎏당 1만4395원으로, 구제역 발생 이전인 9일 1만3170원과 비교해 9.3% 올랐다.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보험 의료비' 비중 급증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객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해외여행보험 보험료 비중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에 대한 여행객 우려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코로나19 위기상황 종식과 여행보험 시장의 변화'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자 수는 2019년 대비 23% 수준(655만명)으로 회복했다. 이에 여행보험 시장도 함께 회복되고 있다. 지난해 해외 여행보험 가입자 수는 77만6542건으로 2021년(14만4995건) 대비 435.6% 폭증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해외 의료비 보장에 대한 보험료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여행보험 수요변화가 관찰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검찰, '돈봉투 의혹' 윤관석 곧 소환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위해 곧 무소속 윤관석(63) 의원을 소환한다. 무소속 이성만(62) 의원에 이은 두 번째 현직의원 소환이다. 2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에 따르면 조만간 윤 의원을 정당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에 자금 조달 과정과 수수자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개 출석한 이 의원과 달리 윤 의원은 비공개 출석할 가능성이 크다. 윤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60) 당시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58, 구속)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400만원을 살포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尹대통령, 기시다와 35분간 회담…"첨단기술 협력·미래기금 운영 제안"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상호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히로시마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에게'한국-히로시마를 포함한 직항로 재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의 원활한 운영', '공급망과 첨단기술 협력 진전' 등을 제안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오전 7시55분부터 35분간 진행됐다. 두 정상은 "외교, 안보 분야는 물론 경제, 산업, 과학기술, 문화예술,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급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초·중 학부모 10명 중 9명 "자녀, 이과 희망"


초·중학생 학부모 10명 중 9명이 자녀가 이과에 가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은 의학계열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대 선호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종로학원이 지난 16~17일 양일간 초·중학생 학부모 13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학부모 92.3%, 중학생 학부모 84.4%가 자녀의 이과 진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로 보면 88.2%가 이과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과 쏠림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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