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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안전한 수돗물 환경 조성에 총력 다하겠다”


입력 2023.07.28 13:06 수정 2023.07.28 13:06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7월 말 은계지구 정밀여과장치 설치 완료…불량 상수도관 전면 교체 신속 추진

은계 ·목감·장현지구 주민들 26일 ‘수돗물 이물질’ 관련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 발표

시흥시가 은계지구에서 이물질 정밀여과장치 설치하고 있다.ⓒ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가 은계지구 등 상수도 문제에 따른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까지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정밀여과장치 설치는 시가 지난 6월 9일 은계지구 수돗물 대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단기 대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질 관련 민원이 발생한 공동주택 5개 블록을 먼저 추진하고, 시흥시는 국토부 협의를 통해 나머지 공동주택과 학교 등 15개소를 이달까지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설치 대상 20개소 중 17개소에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했으며, 3개소는 7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LH에 단독·다가구 주택 등의 정밀여과장치 설치도 요청한 상태다.


시흥시는 월 5회 이상 먹는 물 수질 기준 6개 항목 검사를 비롯해 월 1회 수도수 59개 항목 검사로 철저한 수질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도계량기 스트레이너(거름망) 점검과 청소를 주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돗물 품질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LH와 실무회의를 통해 불량 상수도관 교체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다음 달 문제 상수관로의 우선 교체를 위한 설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재 맑은물사업소장은 “정밀여과장치 설치로 시민께서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라며 “불량 수도관 전면 교체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상수도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 주민들이 26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익감사청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주민대표단 제공.

1만369가구가 입주한 은계지구에는 아파트 단지와 학교에 상수도관(총연장 21.3㎞)을 통해 광명시 노은정수장 물이 공급되고 있으나 상수도관 내부 코팅제(폴리에틸렌)가 떨어져 나오면서 아파트 단지 메인 계량기 필터장치에서 검은색 이물질들이 걸러지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은계지구 입주자 총연합회, 목감지구 대표회의 회장단 협의회, 장현지구 총연합회 등 주민 대표단은 지난 26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돗물 이물질 발생 사태와 관련해 시흥시와 LH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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