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42.9% vs 윤희숙 36.6%…오차범위 안 경쟁 [D-29 중성동갑]

10일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

전현희는 청년층, 윤희숙은 고령층서 지지

22대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데일리안DB

서울 내 4·10 총선 격전지이자 전직 '여전사' 의원들 간 대결로 눈길을 끌고 있는 중성동갑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지난 10일 서울 중성동갑 후보 간 가상대결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현희 후보 지지율은 42.9%, 윤희숙 후보는 36.6%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3%p로 오차범위(±4.4%p) 내다.

연령대별로 전 후보는 △20대 이하(38.1%) △30대(47.7%) △40대(57.3%)에서 윤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고령층인 60대(48.3%), 70대 이상(62.5%)에서 전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50대는 전 후보 42.5%, 윤 후보 42.8%로 초접전 양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