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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연휴 마지막날 전국 비바람…제주·남부지방 호우특보


입력 2024.05.05 17:30 수정 2024.05.05 17:31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어린이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6일)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흐리겠고,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나 오전부터 밤 사이 비가 소강상태는 보이는 곳도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 북부,경상권, 제주도 북부 30∼80㎜(많은 곳 100㎜ 이상)다. 강원 동해안은 10∼50㎜, 충북 중·남부·대구·경북(북부 내륙 제외)·울릉도·독도는 20∼60㎜의 비가 예보됐다.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는 50∼150㎜(많은 곳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시간당 20㎜ 내외, 경남권은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강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14∼17도 ▲인천 13∼15도 ▲수원 14∼17도 ▲춘천 15∼18도 ▲강릉 19∼22도 ▲청주 16∼19도 ▲대전 15∼18도 ▲세종 15∼18도 ▲전주 16∼19도 ▲광주 15∼19도 ▲대구 18∼24도 ▲부산 17∼22도 ▲울산 18∼24도 ▲창원 17∼23도 ▲제주 16∼21도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1.0∼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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