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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잉?" 이륙 후 여객기 바퀴 추락


입력 2024.07.10 19:00 수정 2024.07.10 19:00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이륙하는 보잉 여객기에서 바퀴가 빠지는 모습. ⓒSNS 캡처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에서 이륙 도중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757-200에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공항을 이륙하던 중 바퀴가 떨어졌다.


다행히 승객 174명과 승무원 7명 가운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여객기는 목적지인 콜로라도주 덴버공항까지 무사히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유나이티드 항공 1001편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이륙할 때 바퀴 하나를 잃은 후 덴버 국제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며 "바퀴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회수됐고 이 사건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777-200기종이 이륙 직후 바퀴가 빠진 일이 있었다. 해당 사고로 여객기는 목적지인 일본 오사카 대신 LA에 착륙했다.


이 밖에도 알래스카 항공의 보잉 737 맥스9 기종은 지난 1월 이륙 후 동체가 뜯어져 구멍이 난 상태로 비행하던 중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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