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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오늘도 너무 덥다 곳곳 소나기도...여름철 얼음 씹어 먹기 즐긴다면?


입력 2024.08.13 00:15 수정 2024.08.13 00:15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오늘(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고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엔 가끔 구름이 많고 새벽에 경기동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오후부터는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서부,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린다.


ⓒ게티이미지뱅크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 광주·전남서부, 전북서부 5~40㎜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북부, 제주도 5~20㎜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전라권서부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 30~36도로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4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한편, 무더위에 얼음을 찾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특히 씹어 먹기를 즐기는 취향이 있다면 '빈혈'을 의심할 수 있다. 이는 빈혈이 있을 때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빈혈은 체내 혈액 생성이 적거나 또는 크게 손실돼 각 장기로 향하는 산소가 감소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남자 성인의 경우 혈색소 농도가 13g/㎗, 여자 성인의 경우 12g/㎗, 6~16세 사이의 청소년은 12g/㎗, 6개월에서 6세 미만의 소아는 11g/㎗, 임산부는 11g/㎗ 미만인 경우를 빈혈로 정의한다.


빈혈의 증상은 다양하다. 잘 알려진 대로 현기증이 있다. 또 쉽게 피곤하고 온몸에 힘이 빠질 수 있으며 피부가 창백해질 수도 있다.


그 외 집중력 저하, 가벼운 운동 시에도 숨이 차거나 두통이 발생하고 손발이 저리거나 차가워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얼음이나 생쌀처럼 영양가 없는 음식을 먹으려는 이식증이 생기기도 한다.


가장 흔한 종류의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철분이 다량 함유된 시금치, 아몬드,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음식을 챙겨 먹는 등 식습관을 개선하고 철분 영양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다만, 질병에 의한 빈혈처럼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전문의의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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