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창현과 노조원들, 청문회장 앞에서 불법시위 벌이고 이진숙 출석 방해"
"고성 지르며 후보자 사퇴 요구…국회 방호과 직원 자제 요구에도 거칠게 불응"
"한준호 민주당 의원,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불법 시위 말리긴 커녕 힘 불어넣어"
"국회 인사청문회와 질서유지 규정 부정하는 극렬한 행위에 강력한 법적조치 필요"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청문회장 앞에서 후보자 사퇴 촉구 시위를 한 윤창현 민주노총 언론노조 위원장과 노조원,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 등을 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8일 당 미디어법률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 위원장과 노조원들은 청문회장 앞에서 불법 시위를 벌이고 이 후보자의 출석을 방해했다"며 "고성을 지르며 후보자 사퇴를 요구했고, 국회 방호과 직원들의 불법시위 자제 요구에도 불응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에 대해서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으로서 불법시위를 말리고 준법 시위를 해 달라고 요청하기는커녕, '언론장악청부업자 이진숙 사퇴하라'는 손 현수막을 들고 이들의 불법시위에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 인사청문회와 질서유지 규정을 부정하는 극렬한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