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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와코루 비너스, 무비랜드와 협업 무료 영화제 개최


입력 2024.10.11 13:06 수정 2024.10.11 13:0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신영와코루 비너스

신영와코루 비너스는 서울 성수동 프라이빗 소극장 무비랜드와 협업해 ‘사랑의 형태들’이라는 주제로 무료 영화제를 개최하고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영와코루의 비너스와 크리에이티브 그룹 모빌스의 무비랜드가 함께하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영화 7편을 무료로 상영하는 행사다.


비너스는 ‘영화관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라는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비너스가 무비랜드의 첫 브랜드 큐레이터로 영화 선정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비너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사랑의 형태들을 테마로 ▲아무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캐롤 ▲그녀 ▲박쥐 ▲문라이즈 킹덤 ▲첨밀밀 등 사랑을 모티프로 한 영화 7편을 직접 선정했다. 특히 아무르는 13년간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하늬가 직접 추천해 특별함을 더했다.


영화 상영 기간 동안 무비랜드 2층 라운지 공간에서는 비너스의 70년 헤리티지를 담은 아카이브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또한 이번 협업을 기념해 ‘비너스X무비랜드’ 한정판으로 출시한 굿즈 판매와 상영 영화를 주제로 한 포토카드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영와코루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무비랜드에서 진행하는 영화제에 이어 이달 31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강남 ‘일상비일상의 틈’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방직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제품 공정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대표 브랜드인 비너스, 와코루, 솔브 등의 제품과 함께 전문가의 무료 피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영와코루 비너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영와코루와 비너스의 헤리티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무비랜드와 함께 기획했다”며 “70년 역사의 헤리티지 브랜드와 Z세대가 열광하는 신생 영화관의 만남으로 영트로(2030세대가 주도하는 복고 문화) 트렌드를 선호하는 세대들에게 신선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과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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