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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이재명 재판' 생중계 불허한 사법부 공정…정의 지키자"


입력 2024.11.13 17:04 수정 2024.11.13 17:59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사법정의특위 원외지역위원장 간담회

"이재명 대한 검찰 법리·왜곡 밝혀낼 것"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사법정의특별위원회(사법정의특위) 원외지역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전현희 의원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공판 생중계 불허에 대해 "이 대표에게 망신을 주고 재판부까지 심리적으로 압박하려고 한 국민의힘의 불순한 의도에도 사법부가 흔들리지 않고 공정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의도적 법리 왜곡을 밝혀내겠다"는 결의를 다시 한번 다졌다.


민주당 사법정의특별위원회(사법정의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 최고위원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법정의특위 원외지역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강조했다.


전 최고위원은 "오늘 이 자리는 사법정의특위와 전국 원외지역위원장들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검찰권을 악용한 야당 탄압에 맞서고 법 왜곡에 대한 총력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간담회에는 위원장인 전 위원 외에도 김현정·박해철·이건태 의원, 남영희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대표 등 사법정의특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황명선 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을 비롯해 송순호 최고위원, 류삼영 동작을 지역위원장, 송기호 송파을 지역위원장 등 원외지역위원장 20여명도 함께 했다.


민주당 사법정의특위는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의도적 법리 왜곡을 밝혀내고, 수사와 재판과정에서의 여론 왜곡에 총력 대응한다는 목적을 걸고 지난 5일 공식 출범했다.


사법정의특위는 법리대응분과·홍보분과·시민(대외협력)분과 등 총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김기표·김동아·박균택·이건태·이성윤·이용우 의원 등 당내 율사 출신 의원들도 참석하고 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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