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에게 잡혀 경찰에 인계
충북 옥천의 한 식당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던20대 남성이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현장에서 자신이 촬영하려던 여성에게 붙잡혔다
A씨는 이달 초 옥천군 옥천읍 한 식당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수상한 인기척을 느낀 여성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조사를 통해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