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애형 경기도의원 "도교육청…방어적이고 수동적인 자세 탈피해야"


입력 2024.11.17 14:30 수정 2024.11.17 14:30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이애형 경기도의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힘 수원10)은 지난 15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운영지원과 및 교육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사무감사 지적 및 개선요청에 있어 능동적으로 행정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수능 당일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접속 장애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및 민원서비스 개선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이 민원인의 고충에 관심을 가지고 민원 해결과 예방을 위해 힘쓴 결과,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작년 대비 2단계가 상승됐다"며 "다만, 여전히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및 '고충민원 처리' 부분에 대해서는 저조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용 운영지원과장은 "특이민원 법적대응 전담부서 신설, 우수사례 공유, 지역교육청의 담당자 교육 및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 등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민원서비스를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또 "민원서비스 업무는 고충이 많은 만큼 기관의 최일선이자,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다"며 "민원서비스에 대한 중요도를 고려하여 도교육청 차원 도민들이 원하는 바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향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에서의 지적 및 개선요청에 대해서는 경기교육의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항시 명심하고, 방어적이고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의견을 수용하여 적극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에 임해달라"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수능 당일 도교육청의 나이스의 접속 장애를 지적하며 "이번 수능 당일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하여 그동안 쌓아온 우리 수험생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뻔 했다"며 "교육행정국에서는 접속 장애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따른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