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북한 도발 대비해 시내 지하 공간에 비상 물품 비축하기 시작"
지역주택조합 탈퇴 및 납입금 환불 절차 문의 많아
거점공간형 복지관 연 1500만원, 복지사업형 복지관 연 700만원 지원
1. "수방사령관과 깊이 있게 논의해 국방부와도 상황 공유"
서울시가 북한의 쓰레기 풍선 도발과 관련해 대응할 수 있는 장비를 조만간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수방사령관님과 깊이 있게 논의해 국방부와도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며 "아마 조만간 가시적인 실전 배치가 될 수 있는 어떤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또한 북한 도발에 대비해 시내 지하 공간에 비상 물품을 비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 지역주택조합 피해상담 지원센터 100일간 170건 상담
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 피해상담 지원센터 운영 100일간 170건의 상담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주택법이나 규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택조합 피해자를 돕기 위해 올해 8월 개소했다.
시는 대면상담 65건·비대면 전화상담 105건 등 170건의 상담을 제공했으며, 주제별로는 지역주택조합 탈퇴 절차 문의, 납입금 환불 절차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3.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86곳으로 확대
서울시는 지역사회 복지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이 3년 만에 25곳에서 86곳으로 늘었다고 서울시복지재단이 20일 밝혔다.
시는 지역 밀착형 거점공간형 30곳에 1곳당 연 1500만원,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진행하는 복지사업형 56곳에 1곳당 연 7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