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삼성생명)이 2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안세영은 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과 여자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상 등 2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여자 배드민턴 최고 자리에 올라서기 부족함 없는 성적이었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3월 프랑스 오픈을 거머쥐었고 6월 싱가포르 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정점을 찍으며 ‘배드민턴 여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