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방배 ‘아크로 리츠카운티’ 1순위 경쟁률 483대 1…시세차익만 8억원


입력 2024.12.11 09:30 수정 2024.12.11 09:32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당첨되면 약 8억원 수준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 1순위 청약에 3만4279명이 몰렸다.ⓒDL이앤씨

당첨되면 약 8억원 수준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 1순위 청약에 3만4279명이 몰렸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아크로 리츠카운티 1순위 청약에서 71가구 모집에 3만4279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48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DL이앤씨가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전용 44~144㎡, 총 707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40가구다.


유형별로는 7가구를 모집한 전용 84㎡D에 5779건이 접수돼 825.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B에는 34가구 모집에 2만3355명이 몰려 68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69가구를 모집했던 특별공급에서도 1만7349명이 신청하는 등 25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청약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흥행을 주도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전용 84㎡ 분양가가 21억~22억원 수준이다.


인근의 ‘방배그랑자이’ 전용 84㎡가 지난 10월 29억3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약 8원원 수준의 시세차익이 보장된다.


여기에 거주의무기간이 없어 입주 후 전세를 놓는 것이 가능한 점도 흥행 요인으로 여겨진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이달 18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29~31일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성북구 삼선동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1순위 청약에선 260가구 모집에 6942명이 접수해 평균 2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동, 1223가구(임대 포함)규모로 지어진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