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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2024 BBMAs’ 2관왕…스키즈·세븐틴도 수상 영예


입력 2024.12.13 14:37 수정 2024.12.13 14:37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스트레이키즈, 세븐틴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 측이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BBMAs’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정국은 이 시상식에서 솔로 정규 1집 ‘골든’d로 ‘톱 케이팝 앨범’,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톱 글로벌 케이팝 송’ 부문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정국은 지난해 같은 시상식에서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으로 ‘톱 글로벌 케이팝 송’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다. 현재 군 복무 중에 거둔 수상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국은 총 다섯 개 부문에서 여섯 번 지명 됐지만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부문 등의 수상은 불발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톱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호명되면서 지난해 ‘톱 케이팝 앨범’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이들은 ‘톱 듀오/그룹’ 수상에도 도전했지만 아쉽게 수상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스테이(팬덤명)가 저희 곁에 있어서 소중한 상도 받고, 올해도 큰 무대를 할 수 있었다”며 “올해 스테이와 함께 벗지고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톱 케이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세븐틴이 해당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우리의 놀라운 캐럿(팬덤명) 덕분에 받을 수 있는 상이다.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며 음악으로 관객 한 분 한 분에게 가까이 다가가라는 뜻으로 주시는 상 같다.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행복을 전달해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BBMAs’의 주인공은 테일러 스위프트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테일러 스위프트는 ‘톱 아티스트’ ‘톱 여성 아티스트’ ‘톱 핫100 아티스트’ ‘톱 빌보드200 아티스트’ ‘톱 핫100 송라이터’ ‘톱 여성 아티스트’ ‘톱 핫100 아티스트’ ‘톱 빌보드200 아티스트’ ‘톳 핫100 송라이터’ 등 10관왕을 독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10개 상을 추가하면서 해당 시상식에서 총 49개의 트로피를 받는 기록을 썼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역대 이 시상식 최다 수상자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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