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류현진, 시상식 못지않은 자선 골프대회 라인업…박찬호·백지영 등 참석

오후 9시 20분 방송

'살림남'에서 류현진이 84명 스타들과 첫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월드 클래스 투수' 류현진이 재단 이사장으로서의 뜻깊은 하루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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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측에 따르면 지난해 류현진재단을 설립한 류현진은 이를 통해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 소아암 어린이 및 희소난치병 환아를 위한 기부 활동을 했었다. 평소 재단의 실질적인 일에 모두 관여하는 등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류현진재단의 첫 번째 행사인 자선 골프대회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와 애장품 경매를 통해 기부금을 모금하는 자선대회로, 류현진은 이를 통해 어려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박찬호를 비롯해 우지원, 문경은 등 레전드 농구 스타와 손지창, 지진희, 차태현, 이종혁, 오윤아 등연예인 군단까지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총 84명의 라인업이 눈길을 모은다. 여기에 '살림남' MC 백지영도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류현진은 84명의 인원에게 일일이 전화를 돌려 직접 섭외를 했으며, 행사 직전까지도 참석자들의 도착 여부를 꼼꼼히 체크했다. 또한 스타들의 경매 물품과 무대, 저녁 만찬 메뉴까지 관여하며 열혈 이사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좋은 취지의 골프대회가 유쾌하게 마무리된 뒤 후 기부금 모금을 위한 애장품 경매가 시작된다. 이때 박찬호의 사인볼 핸드 피규어부터 류현진이 실착한 다저스 유니폼까지 역대급 애장품이 경매 물품으로 나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백지영 또한 좋은 일에 앞장서기 위해 적극적으로 경매에 참여했다. 오후 9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