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오븐게임즈와 취약계층 아동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명은 '아이들의 꿈이 알맞게 구워지는 중입니다'로, 이날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열린다. 오븐게임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과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다. 이번 캠페인으로 양 측은 세 번째 기부 캠페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캠페인은 희망스튜디오가 지원하는 지역사회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참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게임 및 IT 산업에서 진로를 찾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븐게임즈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5000만원을 먼저 기부했다.
팔레트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관심사 기반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다. 게임 개발, 사진 및 영상 촬영,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등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기부금은 내년 4월부터 7월까지 열리는 팔레트 창작 동아리 '유스 파티'와 창의적 리더 교육 프로그램 '유스 리더십 캠프'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스 파티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창작 동아리다. 유스 리더십 캠프는 유스 파티 참가자들이 모여 창작 경험을 통한 성장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희망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들에게는 쿠키런 관련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데브시스터즈와 같이 진정성 있는 파트너들과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아가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에게 희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보람 가득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