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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토교통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최우수 기관 선정”


입력 2024.12.20 08:34 수정 2024.12.20 08:34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시청 청사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특·광역시 그룹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및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교통·환경 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인 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과 관련된 환경, 사회, 경제 부문에 대한 현황 및 정책을 평가하는 제도다.


우수한 노력을 기울인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평가는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을 비롯해 인천형 스마트주차 플랫폼 구축,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 확대 및 지속 시행,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등 정책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인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스마트주차 플랫폼 구축 사업’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인센티브 확대 사업’ 등 스마트시티 구축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정책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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