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없는 나눔장터…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
○공공서비스질 향상 조직구조 재설계·중복기능 제거 항목서 가점
오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조직운영 우수 부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단 14곳 만이 선정되는 조직 운영 부문 평가에서 오산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대내외적으로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직 구조를 재설계하고, 조직 내 중복된 기능을 제거하는 등 혁신적 시도를 추진해왔다.
○1회용품 없는 나눔장터…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
오산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21일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올해 7번째 나눔장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폐자원(종이팩,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및 1회용품 줄이기 홍보 등을 진행하고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홍보, 자연물 만들기 체험부스 운영 등 자원순환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해서 참가한 시민들과 환경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교환 판매할 수 있는 장터로 시민들에게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안적 소비문화를 만드는 장을 확산하기 위해 혹서기인 8월, 폭우로 인한 9월을 제외한 4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