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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원작자 이우혁, 크리에이터로 참여 "결과물 만족스러워"


입력 2025.01.09 09:55 수정 2025.01.09 09:5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2월 개봉

'퇴마록'에 원작자 이우혁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원작 소설 '퇴마록'은 누적 판매 부수 1000만 부, 온라인 조회수 2억 3000만 뷰를 돌파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컬트 판타지 소설이다. K-오컬트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퇴마록'을 탄생시킨 이우혁 작가는 "감개무량하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다. 평소 평가에 있어서 냉혹한 편인데, 완성된 애니메이션을 보고 상당히 만족스러웠다"라며 첫 애니메이션화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화 기획부터 주연 캐릭터 가이드까지 방대한 세계관을 구축한 원작자로서 전반적인 부분에 참여한 이우혁 작가는 "한국적인 특성을 강하게 녹여낸 작화들이 인상적이었고 캐릭터 비주얼 또한 원작자로서 충분히 잘 표현되었다고 느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김동철 감독은 "작가님에게 '퇴마록' 집필을 어떻게 시작했는지 참고했던 자료들과 에피소드들의 메시지, 더 나아가 캐릭터에 숨겨진 디테일한 설정들까지 조언을 받아 원작을 잘 살려서 구현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우혁 작가는 "이번 작품은 '퇴마록'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입문이자 시작, 출발점으로 원작을 좋게 봐주신 분들이라면 영화 '퇴마록'도 꼭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 이 애니메이션은 '퇴마록'이 맞다”라고 극장에서의 많은 관람을 기원했다. 2월 개봉.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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