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티머니와 함께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기후동행케어 (무)라플365미니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월 6만2000원(따릉이 포함 시 6만5000원)에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 대상으로 일상 속 사고나 재해에 대해 ▲사고진단비 ▲치료비 ▲위로금 등을 보장한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보험료는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신규 가입자 또는 충전을 완료한 사용자 대상으로 티머니에서 전액 부담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 들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을 가하는 묻지마 폭행이 끊이질 않고 있어 대중교통 등 공공장소 이용 시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강력범죄 피해는 신체적 상처는 물론, 정신적 고통이 상당하다.
기후동행케어 미니보험은 이른바 '묻지마 폭행' 등 강력범죄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상해 위로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빈번히 발생하는 '재해골절(치아파절 제외)', '깁스(부목 제외) 치료비' 등에 대해 보장하는 등 대중교통을 보다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 기후동행케어 미니보험을 모바일 기후동행카드에 시범적으로 우선 제공하고 추후 검토를 통해 실물 카드, 후불카드 이용자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이사는 "이번 '기후동행케어(무)라플365미니보험'은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티머니와 함께 개발한 상품"이라며 "최대한 실질적 혜택이 이용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획 단계에서부터 꼼꼼히 조사하고 보장을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