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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설 연휴 특별교통기간 여객선 안전점검


입력 2025.01.16 18:00 수정 2025.01.16 18:00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해상 위급 상황 발생 등 대비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일행이 여객선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설 연휴 특별교통기간을 대비해 인천지역에서 새해 첫 현장 안전점검을 했다고 16일일 밝혔다.


KOMSA 인천운항관리센터에서는 인천광역시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 30여 개 섬을 잇는 14개 항로, 20척의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수도권 지역 연평균 여객선 이용객은 158만여 명이다. 인천은 전국에서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많은 지역 중 한 곳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인천항만공사,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 기관이 함께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인천과 덕적도를 잇는 쾌속선 ‘코리아나호’에 승선해 ▲구명조끼, 구명뗏목 적재 상태 ▲화재탐지기 작동 여부 ▲소화기 관리 상태 ▲항해·통신장비 작동 여부 등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오는 24일부터 열흘간 정부와 함께 시행하는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해상 위급 상황 발생 등에 대비한 드론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안전운항관리 시스템의 가동 상황도 살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국민이 안심하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현장 중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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