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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피셜! 사사키 로키,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 “무척 어려운 결정”


입력 2025.01.18 09:49 수정 2025.01.18 10:31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사사키 로키 ⓒ AP=뉴시스

‘파이어볼러’ 사사키 로키(23)가 LA 다저스 품에 안긴다.


사사키는 1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무척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야구 생활 이후 돌아봤을 때 올바른 결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11일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을 선언한 사사키는 만 25세 미만이라 FA(자유계약선수)가 아닌 ‘국제 아마추어’ 자격으로 마이너리그 계약만 가능하다. 최대 계약금도 ‘시장 몸값’에 비해 매우 낮게 제한된다. 지난 2017년 오타니 쇼헤이(30)가 빅리그에 진출할 때와 같은 그림이다.


저렴한 가격에 ‘특급’을 차지하려는 구단들의 경쟁은 치열했다.


ⓒ 사사키 로키 SNS

승자는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였다.


사사키가 다저스에 합류하면서 일본 국가대표 1~3선발이 모두 메이저리그 한 팀에 뛰게 됐다. 지난해 다저스는 10억 달러(약 1조 4585억원) 이상의 초대형 규모의 계약으로 ‘투타겸업’ 오타니 쇼헤이(31)와 ‘일본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7)를 영입했다.


지난 4일에는 한국 프로야구를 거친 김혜성(26)도 포스팅 계약을 통해 잡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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