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 개발·배포 등 전 과정 자동화
CJ올리브네트웍스는 통합 AI(인공지능) 플랫폼 OneFlowAI(원플로우에이아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OneFlowAI는 AI모델의 개발, API 배포 및 운영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AI연구소에서 개발한 OneFlowAI는 모델 개발 준비 단계에서부터 API 배포, 서비스 이후 모니터링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비용 효율적 구조 ▲ AI 초보자도 쉽게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UI ▲ AI연구소의 다양한 사례에서 검증된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지원 등이 강점이다.
OneFlowAI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로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 가능하고 산업별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AWS, GCP, Azure 등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OneFlowAI 플랫폼에 연동 가능하다.
직관적이고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에는 AI 엔지니어, 연구원 등 전문가 중심으로 AI 플랫폼이 활용됐다면, OneFlowAI는 비전문가들도 학습 데이터 준비부터 모델학습, 검증, 배포 단계까지 쉽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중앙 집중형 관리 시스템 구조로 다수의 작업자들의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를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년 간 제조,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기술 적용을 통해 디지털 혁신(DX)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비전 AI 영역은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소형언어모델(sLLM)과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 기반 연구도 가속화해 서비스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제조∙유통 산업에서는 생산 공정의 품질 검사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비전 AI기술을 기반으로 품질 검사 시스템을 도입,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신속하게 감지해 불량률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품 손상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비전 AI 솔루션은 프로세스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업무를 효율화 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 제작 분야의 AI기술 적용으로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지난해 7월 관객이 자신의 얼굴로 나만의 영화 포스터를 제작할 수 있는 CJ CGV의 “AI무비필터”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외에도 영상 편집 과정에서 객체 및 동작 인식을 통해 특정 장면을 자동 탐색하거나 장면 유사도 기반으로 편집 결과를 검수하는 AI 서비스로 업무의 자동화를 지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하여 사규와 같은 기업 내부 문서 검색 서비스, 장애 정보 검색 서비스 등을 개발했다. 이를 OneFlowAI 플랫폼 내 탑재해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관리를 진행 중에 있다.
홍석주 CJ올리브네트웍스 기술전략담당은 “OneFlowAI는 많은 기업들이 AI 모델의 개발, 배포, 운영, 관리 등 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AI 플랫폼이다”라며 “데이터 전문가를 포함해 비전문가도 함께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현된 만큼 고객의 비즈니스에서 AI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