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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길거리서 40대 여성 흉기에 찔려…용의자 전 남편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5.01.22 15:49 수정 2025.01.22 16:31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경찰, 전 남편 용의자 특정한 뒤 추적했으나 인근서 숨진 채 발견

범죄 혐의자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종결할 방침

강원 고성경찰서.ⓒ연합뉴스

강원 고성군의 한 길거리에서 40대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의 한 거리에서 "40대 A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중상을 입은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원주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전 남편인 40대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추적했으나, B씨 역시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죄 혐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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