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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소프트뱅크, 日 합작사 만든다...기업용 생성AI 판매


입력 2025.02.03 18:08 수정 2025.02.03 18:10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SB 오픈AI 재팬’ 신설...지분 50대 50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5월 21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의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일본 최대 IT(정보기술) 기업 소프트뱅크그룹과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일본에 합작사를 세워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 판매한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일본 기업 500여개 사가 참가한 도쿄 행사에서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합작사 이름은 ‘SB 오픈AI 재팬’이다. 소프트뱅크그룹 통신 자회사인 소프트뱅크와 오픈AI가 각각 50%씩 출자한다.


또 소프트뱅크는 자사와 자회사가 오픈AI 기술을 사용하도록 오픈AI에 연간 30억달러(약 4조400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오픈AI에 150억∼250억달러(약 21조9000억∼36조6000억원)를 직접 투자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21일 오라클과 함께 AI 합작사 스타게이트를 만들고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약 718조억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방일 중인 올트먼 CEO는 손 회장과 함께 이날 저녁 도쿄 총리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도 면담할 예정이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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