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BPA,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계획 수립 용역 재개


입력 2025.02.04 08:12 수정 2025.02.04 08:1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사업성 재검토 등 추진

부산항 북항 자성대부두 모습.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3년 12월부터 일시 정지했던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사업 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재개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부산시컨소시엄(부산시, 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은 항만재개발법에 따라 사업 계획을 수립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어려운 대내외 환경으로 사업성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돼 해당 용역을 일시 정지했다.


부산시컨소시엄은 2단계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 사업 계획 수립 용역 추가 과업으로 우선적인 사업성 재검토를 포함, 용역 재개를 위한 기관별 협력 사항들을 올해 초 합의했다.


애초 사업 계획 수립 용역은 과업 기간이 1년이었으나, 사업성 재검토 등 추가 과업에 따라 기간이 다소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역을 완료한 이후 정부 심의 등을 거쳐 사업 계획을 고시한다. 사업시행자가 이에 따른 실시계획을 승인받은 이후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전성훈 BPA 항만재생사업단장은 “이번 사업 계획 수립 용역 재개로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며 “컨소시엄 내 타 기관들과 함께 용역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