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 ‘KCGI코리아펀드’ 작년 주식형 상품 중 수익률 1위

7년 연속 벤치마크 초과 수익률 기록

ⓒKCGI자산운용

KCGI자산운용은 자사의KCGI코리아펀드가 지난 한해 벤치마크를 23.5%p 초과한 12.4%의 수익률을 기록해 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주식형 펀드 254개 펀드 중 벤치마크 초과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종합주가지수가 9.6% 하락함에 따라 국내 공모주식형 펀드도 부진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주식형 펀드 254개의 평균 수익률은 -7.3%.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11%인 29개에 불과했다.

KCGI코리아펀드는 수익률뿐 아니라 안정성도 좋았다. 변동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표준편차는 KCGI코리아펀드가 연 14.5%, 벤치마크인 KOSPI200의 표준편차 17.9%보다 3.4%p 낮았다. 벤치마크 대비 변동성을 비교했을 때 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 254개 펀드 중 14번째로 낮은 변동성이다. 안정성과 수익성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다.

꾸준함에서도 돋보였다. 2018년 이후 연속 7년 벤치마크를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벤치마크를 이길 확률을 50%라고 가정 한다면 7년 연속 벤치마크 초과할 확률은0.8% 수준이다.

KCGI코리아펀드는 종목선정시 톱다운방식1과 버텀업방식2을 병행하고 성장과 가치 스타일의 최적 균형을 지향하는 방식으로 특정 스타일에 매몰되지 않는 유연한 투자방식을 활용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변동성과 쏠림 현상이 심한 한국증시에서 특정 스타일을 고집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시장 소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접근으로 성과를 내는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KCGI코리아펀드는 24년 연초 가치주와 성장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다 연말에는 혼합주 비중을 크게 늘렸다. 경계를 넘나들면서 투자했다.

아울러 KCGI운용은 장기적으로 현금흐름 창출능력이 우수한 펀더멘탈을 가진 기업을 선별하는것이 수익률 제고의 관건이라고 보고 ▲비즈니스 모델이 난해하지 않고 예측가능성이 높은회사 ▲경제적 해자를 갖춘회사 ▲양호한 현금흐름과 높은 자본이익률을 측정가능한 회사라는 3가지 기준으로 종목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여기에 펀드 런칭 초기부터 지켜온 적극적인기업탐방 원칙을 지키고 독립적인 리서치를 수행하면서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했다.

밸류에이션에 입각한 종목 선정과 매매 원칙의 고수는 한국 증시의 높은 변동성과 쏠림 현상에 효율적으로 대응이 가능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을 내는 성과를 냈다.

철저한 위험 관리안정적인 장기성과는 시장 급변시 리스크 관리 능력이 필수적이다. KCGI운용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1단계 종목 스크린 시 채무불이행 위험, 자본잠식 위험, 유동성 위험, 거버넌스위험이 있는 종목을 투자 유니버스에서 제외함으로써 리스크가 있는 종목 편입을 차단했다.

비즈니스모델이 난해하지 않고 예측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한 것도 리스크 관리의 맥락이라 할 수 있다.

또 집중 투자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벤치마크 대비 개별 종목 투자비중 및 리스크 기여 상위 종목에 대한 투자비중 관리, 펀더멘털 재점검 등을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의도하지 않은 포트폴리오 위험이 증가하지 않도록 했고 외생변수들로 인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주기적으로실행해 예상치 못한 위험에 대비해왔다.

KCGI자산운용은 “KCGI코리아펀드는 지난해 뿐 아니라 2013년 설정 이후 9년, 최근 7년 연속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내 양적질적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 시장을 선도하는 펀드라고 자부한다”며 “특정스타일에 매몰되지 않는 유연한 접근, 밸류에이션에 입각한 종목선정, 위험 관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