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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축산정책에 2689억 투입…축산업경쟁력 강화


입력 2025.02.05 09:58 수정 2025.02.05 09:58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재난대응 290억·축산분야 탄소중립에 326억 투입

경기도는 올해 2689억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 축사관리시스템 구축,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등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스마트 축산패키지 보급,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한 축사시설을 개선한다. 이 사업에 161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축산 ICT 기반의 스마트 축사 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육환경과 동물건강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효율적인 농장운영을 지원한다.


또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축산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운영으로 축산농가의 저탄소 영농활동을 지원한다.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총 326억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환경오염, 악취를 최소화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가축 사육기반 조성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등 290억원을 투입해 자연재해(풍수해, 설해 등) 및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 등으로부터 피해 발생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도는 가축행복농장 확대와 사료 품질·안전관리를 통해 동물복지축산 실현과 함께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올해 축산시책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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