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신생 브랜드 협업한 '와디즈 에디션' 출시… 매출 1억원 돌파

첫 제품으로 온천수 샤워필터기 선보여

출시 3일 만에 1300 세트 완판

ⓒ와디즈

와디즈가 고객 의견을 반영한 신상품 브랜드 '와디즈 에디션'의 첫 제품을 출시해 3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와디즈는 펀딩 메이커와 협업해 개발한 '와디즈 에디션'의 첫 제품이 1차 물량 1300여 개 완판과 함께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와디즈 에디션'은 와디즈가 펀딩 참여자(서포터)의 피드백을 반영해 상품을 개선하고, 메이커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브랜드다. 이를 통해 신생 브랜드는 서포터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을 단독 출시할 수 있으며, 마케팅 및 판매 역량이 부족한 기업도 와디즈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제품으로는 온천수 스킨케어 브랜드 '설랩'과 공동 개발한 '온천수 샤워 필터'가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기존 펀딩에서 서포터들이 요청한 용량 개선 사항을 반영해 제작됐다. 사전 알림 신청 고객이 5000명을 넘어서며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판매 개시 후 3일 만에 1차 물량이 완판됐으며, 현재 예약 구매가 진행 중이다. 설랩이 지난해 12월 와디즈 펀딩에서 기록한 매출(4100만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성과다.

와디즈 관계자는 "매월 서포터들의 의견을 반영한 와디즈 에디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뷰티, 주방용품, 전자기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