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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시프트업·엔씨 출신 'GPUN'에 초기 투자…지분 10% 확보


입력 2025.02.06 10:06 수정 2025.02.06 10:07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게임 개발사 'GPUN'에 재무적투자자로 참여

니케 디렉터 출신 최주홍 대표가 지난해 설립

서브컬처 신작 '테라리움' 개발…2027년 목표

GPUN이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테라리움' 이미지.ⓒ웹젠

웹젠은 국내 게임 개발사 'GPUN(지피유엔)'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지분 10%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웹젠 관계자는 "GPUN의 우수한 개발 자원과 개발력, 준비 중인 신작 '테라리움'의 완성도 등을 확인하고 GPUN의 성장 가능성에 FI(재무적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GPUN은 '데스티니차일드', '니케'의 개발에 참여한 최주홍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다. 주요 개발진도 시프트업과 엔씨소프트 등에서 주요 게임을 담당하며 경력을 쌓은 이들로 구성했다.


회사는 현재 첫 프로젝트인 '테라리움'을 개발하고 있다. 테라리움은 게임 내에서 지구를 침략한 외계생명체에 쫓겨 지하로 피신한 인류가 건설한 전략 요새의 이름이다.


이용자들은 사령관이 돼 테라리움을 관리하고, 미소녀 캐릭터 외형의 안드로이드 '나우'들과 함께 싸우게 된다. 안드로이드가 탑승하는 변신형 메카닉 로봇이 등장하는 독특한 서브컬처 게임으로 제작하고 있다.


테라리움은 2027년 글로벌 원빌드 출시를 목표로 한다. 모바일, PC, 콘솔 등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웹젠은 올해 우수 개발사를 발굴해 파트너사와의 협업에 따라 SI(전략적투자자), FI 등 다양한 경로로 외부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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