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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해진, 경영 복귀 공식화…최수연 대표 재연임 성공


입력 2025.02.07 09:37 수정 2025.02.07 09:39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내달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 상정

(왼쪽부터)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네이버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7년 만에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다. 임기 중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이어온 최수연 대표도 재선임에 성공했다.


네이버는 전날 개최한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최수연 재선임과 사내이사 이해진 신규 선임의 건을 결의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해당 안건은 다음 달 개최될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해진 GIO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자 지난 2017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2018년 사내이사직에서도 내려왔다.


이후 공개적 활동을 최소화해 왔으나, 최근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가성비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하며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새 국면을 맞자 다시 경영에 복귀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GIO가 이사회로 복귀하면 AI 사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신사업 확장에도 더 과감한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 대표는 연임이 확정될 경우 3년간 더 네이버를 이끌게 된다.


이외에도 사내이사 노혁준 재선임 건, 사외이사 김이배 선임 건, 감사위원회 위원 노혁준 재선임 건, 감사위원회 위원 김이배 선임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도 이날 결의됐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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