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무죄 판결 다음날 손정의‧올트먼과 'AI 회동'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다음날인 4일, 삼성 서초사옥으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3자 회동’. 이 자리에서 소프트뱅크와 오픈AI가 주도하는 글로벌 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삼성의 합류 여부를 논의. 스타게이트는 소프트뱅크와 오픈AI, 오라클이 함께 AI 합작사를 만들고 향후 4년간 5000억달러(약 729조원)를 투자해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미국과 일본 중심 글로벌 AI 동맹, 한국과의 연결고리는 이재용…하지만 대법원 상고로 끝까지 가 보자는 검찰.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 구성
대한상의와 20대 그룹 CEO가 참여하는 ‘대미(對美)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 구성 계획 4일 발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응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사절단으로, 오는 19~20일 미국 워싱턴 DC 방문 예정. 19일에는 현지에서 ‘Korea-US 비즈니스 나이트(Business Night)’ 갈라디너 행사를 열고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와 미국 상‧하원 인사들을 대상으로 양국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20일에는 백악관, 의회 인준을 마친 장관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고위 인사와 면담 추진.
#기업인들이 나선 건 다행이지만, 기업인이 나서게 만든 사람들은 반성 좀 해야.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
6일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신규 선임 결의. 내달 주총에 상정 예정. 지난 2017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2018년 사내이사직에서도 내려왔으나, 최근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가성비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하며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새 국면을 맞자 다시 경영에 복귀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풀이.
#후발주자 네이버를 톱에 올려놓은 신화적 인물이니, AI에서도 실력발휘 제대로 하시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한온시스템 '새식구' 맞이
3일 경기도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온시스템 임직원 환영 행사 ‘무빙데이(Moving day)’를 진행. 그룹 본사로 첫 출근한 한온시스템 임직원과 직접 소통. “한온시스템과 그룹의 새로운 성장 여정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지주사·인프라·네트워크 등 그룹 모든 자원을 활용해 각 부문의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프로액티브한 혁신과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자. 조직·문화·인프라 등 융합이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혁신해 온전한 하나가 되기 위해 힘쓰자”는 당부도 전달.
#"온전한 하나가 되기 위해 힘쓰자" - 한온시스템 사명과 라임 맞춘 재치 있는 환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