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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한덕수·홍장원·조지호 증인 채택…20일 10차 변론기일 지정


입력 2025.02.14 14:21 수정 2025.02.14 14:25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20일 오후 2시 한덕수 시작으로 홍장원 및 조지호 증인신문 순서대로 진행

尹대통령 측 신청한 강의구 등 나머지 증인 3명에 대해선 기각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추가 증인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을 채택했다.


헌재는 14일 언론 공지를 통해 18일 9차 변론기일, 20일 10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헌재는 20일 오후 2시 한 총리, 4시 홍 전 차장, 5시30분 조 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순서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 총리와 홍 전 차장은 윤 대통령 측, 조 청장은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쌍방 증인이다.


헌재는 한 총리에 대한 증인신청을 한 차례 기각했으나, 윤 대통령 측에서 재차 신청하자 받아들였다.


홍 전 차장은 지난 4일 헌재에 나와 증언했으나 윤 대통령 측은 전날 열린 8차 변론에서 증언의 신빙성이 의심된다며 그를 다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조 청장은 앞서 국회 측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건강상 이유로 두차례 불출석했다.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등 나머지 증인 3명에 대해서는 신청을 기각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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