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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 운영


입력 2025.02.19 14:48 수정 2025.02.19 14:48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동물과 소통하는 법 배우고 동물 보호의식도 키워

생명 존중에 대한 연령별 맞춤형 교육

서울 중랑구에서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어린이들이 동물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생명 존중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2025년 중랑구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6~7세)과 초등학교(3~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하여 진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들이 동물과 교감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처음 만나는 동물을 배려하는 태도,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돌봄, ▲모두를 위한 펫티켓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지며,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진행된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는 동물과 소통하는 방법과 동물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배울 수 있도록 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펫티켓과 동물보호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신청 기간은 유치원·어린이집의 경우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초등학교의 경우 2월 17일부터 28일까지이다. 교육 횟수는 유치원·어린이집 20회, 초등학교 15회로, 기관당 최대 4회까지 신청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동물과 교감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동물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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